효주선생님~ 고전 어법 관련해서 궁금한 게 있어서 질문드려요ㅎㅎ 1)
서동요에서, 마지막 줄에서, "몰래"에 해당하는 것이, 실질인데 음차라서 예외라고 하셨는데,] 그게 '묘'까지 인가요, '묘을'까지인가요? 2)
소학언해 명륜1에서, 주체, 객체높임만 찾아볼 수 있다고 하셨는데,
지문에 "중세시대에는 주체, 객체, 상대 높임 전부 쓰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말은 틀린 것 아닌가요?
중세시대에 3가지가 다 쓰인 것은 맞지만, 지문 내에서는 2개뿐인거면...
어떤 문제는 지문 내용만으로 (배경지식 없이) 풀어야하고, 이런 문제는 배경지식도 동원해서 풀어야하나요?
문학과 어법의 차이인가요..?
헷갈려요..ㅜㅜ 3)
강의안의 연철, 분철, 중철 예시 중에 분철 예시에서요,
"깊은/님을"이라고 되어있는데,
당시 7종성법(혹은 8종성법)에 의하면,
"깁은/님을"이 되어야 옳은 예시 아닌가용..?
뭐로 기억해두어야 할까요? 4)
"통일이야말로"에서 '이'는 서술격조사 '이다'의 '이'에 어미 '야말로'가 붙은 건가요? 5)
"세월은 물과 같이 흐른다"에서,
같이가 부사라고 하셨는데,
뜻이 '~처럼'으로 쓰인 것인가요?
그러면 "얼음장같이"도 '처럼'인 것 같은데,
둘이 차이가 헷갈려요..
"너랑 같이 갈래."에서 '같이'는 부사이고, '함께'의 의미인 것 같은데...
부사 뜻이 여러 개인건지...
'물과 함께 흐르다'는 아닌 것 같은데... 사전상 부사의 2번 뜻으로 쓰인건지.. '~처럼'이란 뜻은 조사인 것 같아서요.. '과'도 조사라면 '물과같이'도 되는 것 아닌가요? '세월은 물같이 흐른다'도 되나요? 6)
"민지는 보다 나아지려고 꾸준히 노력한다."에서,
'보다/나이지려고/꾸준히/ 전부 부사라고하셨는데, 그럼 이 때, 세 부사가 모두 노력한다를 꾸미나요?
아니면, 각각 바로 뒤에 오는 부사/용언을 꾸미나요?? 7)
"서울, 대전 등지로"에서,
'로'는 조사인가요?
아니면 '등지로'를 의존명사로 봐야 하나요? 8)
급 궁금해진건데요,
관형사형 전성어미 '-는' 에도 선어말어미 '-는'처럼 현재의 의미가 있나요? 9)
'잔 듯 만 듯/잔듯 만듯' 둘다 맞는건가요? 10) '잘난 척을 한다' 문장을 보니까, 앞에 '잘난'은 관형어같은데....
만약 '을'이 없다면 '잘난척한다'가 되는건지..
급 헷갈려서용.. 11)
"의존명사+하다/싶다 보조용언"에서
'올 듯싶다/올듯싶다' 다 맞다고 하셨는데, "의존명사 뒤에 조사가 붙으면 뗀다"고 하는 것과 위 조항은 서로 '원칙-예외' 관계인가요?
아니면 아예 다른 개념의 조항인가요?
아니면 앞에 원리가 '올 듯싶다/올 듯 싶다'인건가요? 저 두 문장에서 '올'은 의존명사 '듯'을 꾸며주는 관형어가 아니라 서술어인가요?
아니면 두 조항에서 '올'의 문장성분이 서술어/관형어 로 달라지는건가요??
12)
'극락전'이 로마자표기를 보면 [긍낙쩐]으로 발음되는 게 맞나요?
그런데 이때 일어나는 음운변동이 뭔지 모르겟어요...
비음화가 되긴 했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왜 ㄱ과 유음이 만났는데, 비음이 된걸까요...@,@ '왕십리'의 경우도요..ㅂ과 ㄹ이 만났는데.. 왜 [왕심니]일까요...? 그리고 저경우처럼, 비음화가 만나는 두 자음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나요? 한쪽만 비음으로 변하는게 아니라요..?
(애초에 비음이랑 만나면 한쪽만 변하는거겠지만...) '촉석루'도요....ㅜㅜ
예외들인건가요..?! 13)
"너, 선생님께서 빨리 오라셔"에서,
"선생님께서 빨리 오라셔"라고 해도 주체, 상대(비격식 반말 낮춤)으로 볼 수 있나요?
(앞 선 문장에선 구분 않고 그냥 본능적으로 상대로 구분해버려서요; ㅎㅎ) 14)
'못하지 않다'는 줄임말이 되면서 '못지않다'라고 붙여쓰나요? 언제나 강의 재미 있게 듣고 있습니다! 답변 기다릴게요 ㅎㅎ 감사합니다!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