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형태소를 나눌 때, 용언에서 어미가 2번 나올 수 있나요?
예를 들면 연결어미+종결어미// 연걸어미+연걸어미 이런 식으로요
용언은 어간+(선어말어미)+어말어미로 되어있고, 저 어간과 어말어미는 항상 세트이므로
어간+어말어미+어말어미의 형태가 올 수 없는 것이 맞는건가요?
2) 두 번째 질문은 의존명사/보조사/선어말어미/어말어미/접미사를
수월히 구분하기 위한 방법은 문제, 혹은 예문을 여러번 보아 흔히 말하는 '감'을
익히는 수가 최선인가요?
예를들면 [나오는지 모르겠다]의 형태소를 분석할 때
1)나오 + 연결 어미'-는지' = 나오는지 2)나오 + 선어말 어미'-는-' + 연결어미'-지' = 나오는지 3)나오 + 관형사형 전성 어미'-는' + 의존 명사'지' = 나오는 지
'-지' : 상반되는 사실을 서로 대조적으로 나타내는 연결 어미. '-는-': 현재 진행중인 의미를 나타내는 선어말 어미 '-는지': 의문을 나타내는 동사와 함께 쓰이거나 의문형 문장에 쓰여, 그러한 의문이나 궁금증에 대한 추측을 나타내는 연결 어미 '지':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
사전의 의미 상 2번이 맞는 것 같은데 공무원 문법에서 점수를 잘 맞으려면 모든 마디마다 사전상의 정확한 뜻과 예외사항을 다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걸까요?
3) '같은데' '같은 데' 는 둘 중에서 뭐가 맞는 띄어쓰인가요? 제 생각으로는 '같은 데'가 맞는 것 같습니다만, 사전을 찾아 보면 예문으로는 둘 다 맞다고 나와 있는데 예외라 보면 될까요?
4) ㄹ탈락에서 ㄹ+ㄹ(받침) 의 경우 날다-> 날 + -ㄹ수록 -> 나 + -ㄹ수록 = 날수록 (힘들다) 날다-> 날 + ㄹ -> 나 + ㄹ -> 날 (수 없다)
날다의 어간만으로는 연결이나 관형사형 어미의 뜻을 가지지 못하므로 형태는 비록 ㄹ 받침으로 같더라도 그 'ㄹ'이 갖는 의미를 부여해주기 위해 ㄹ탈락이 되는 것이라 이해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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