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명쾌한 설명 잘 보고 있습니다.
기존 다른 강의에서 의문을 풀지 못하는 부분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옮겨왔는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궁금한 점들이 많아서 부득이하게 질문을 모아서 드려봅니다.
1. 음운 - 반모음도 음운의 갯수에 포함시키는 의견?
음운 강의를 듣고 얼마지 않아서, 동생이 고3이어서 얘기를 나누다가 알게되었습니다.
수능특강에서는 이걸 반모음 또한 음운의 갯수를 셀 때 함께 포함해버렸다고 해요...
그래서 '이야기' 등 반모음이 들어간 것들은 음운이 (ㅣ,ㅑ,ㄱ,ㅣ)의 4개가 아니라
(ㅣ,반모음 i,ㅑ,ㄱ,ㅣ)의 5개라고 하더라고요...
더불어서 ㅣ와 ㅏ가 축약된 거라서 ㅑ 또한 음운의 축약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고요..
반모음이 모음 부분에 속해 있으니까 분절음운인 것은 맞는 내용 같아보이는데..
수능특강에만 해당하는 내용이고 공무원에서 다루는 어법규정과는 상관이 없는 내용인가요..?
목표가 내년시험이다 보니까 혹시 어법규정이 변하여서 이렇게 공부해야하는지 여쭤봅니다.
2. ㄹ탈락 강의 중 ㄹ어미 관련 질문
-ㄹ탈락 부분을 공부하는데, 이해가 안되어서 질문을 드립니다.
ㄹ어미 중 -려고, -ㄹ수록 두 가지의 차이점이 헷갈립니다.
ex. 살 + -ㄹ수록 : 어미의 ㄹ받침이 겹치기 때문에 '살'의 받침 ㄹ이 탈락하여 --> 살수록 (ㄹ탈락)
여기까지는 이해가 갔는데,
ex. 살+ -려고 --> 살려고 (??)
얘네는 음운탈락이 일어나지 않은 건가요?
얘네도 어미인데, 처음오는 ㄹ이 받침이 아니라 초성에 있을 뿐이라서 ㄹ탈락을 안하는 건가요?
그러면 어간 ㄹ + 어미 받침 ㄹ/ㅂ or 그 외 ㄴ,ㅅ,오 이렇게 생각하면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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