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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테고리 : 최종합격수기
  • 응시지역 : 경북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2021년 경북 소방공채(남) 최종합격 수기

작성일 2021.09.07 00:22 윤*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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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수험정보 및 자기소개

     

    공부 기간 - 2020 10월 ~ 2021 4월

    성적 – 국어 95, 영어 95, 한국사 95, 소방학개론 80, 수학 95

    가산점 – 2점 [컴활2급/대형면허증]

    조정점수 - 416.67

     

    대학졸업후 전공을 살려 취업하던중, 소방공무원에 대해 관심이 생겨 10월 부터 공부를 시작하였고 21년 공채시험 필기시험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2. 선택한 인터넷 강의와 이유

     

    대학시절부터 토익공부는 해커스와 함께했으므로 익숙한 사이트였고, 마침 소방직도 같이 운영한다는 것을 알게되어 해커스소방을 선택하였습니다.

     


    3. 과목별 공부 방법

     

     

    국어(양효주 선생님)

     

     문법 - 개인적으로 국어공부를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던 파트였습니다. 기본강의를 수강하면서 든 생각은 아 할만하겠구나라 였지만 문제풀이 단계로 도입하면서 부터 문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양효주 선생님의 강의노트를 꼼꼼하게 공부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란걸 깨달았고, 여러번의 회독 끝에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본 시험에선 B형의 시험지로 응시하였는데 맨 앞장의 문법문제를 아주 수월하게 풀었고, 문법문제를 다 맞힐 수 있었고 추후 과목까지 자신감을 가지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문학 – 기본강의를 수강후, 문학강의를 따로 수업하셨는데 책 안에 있는 작품의 시대적배경과 해당 작가의 특징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기 수월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양효주 선생님의 문학강의는 강사중에서 으뜸이라고 생각이 들정도로 이해를 잘 시켜주셨습니다.

     

     비문학 – 비문학은 자신이 있었던 파트이기에 혼자서 공부하였고, 매일 1~2지문씩 풀어보며 공부했습니다.


     

    영어(김정연 선생님)

     

     단어 – 영어공부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제 하루의 시작은 항상 영어단어 공부와 함께 하였습니다. 게으른 정도가 클수록 그 휘발성이 더 커지기 때문에 영어단어는 꾸준함이 정말로 중요한 것같습니다. 하루중 공부가 잘 안되는 날이 있기도 했지만 영어단어만큼은 게으르지 않게 공부했습니다. 단어책은 여러권보단 한권을 사서 꾸준한 회독이 필수적입니다.

     

     문법 – 문법같은경우는 고등학교때 배운 지식들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공부하는데 큰 부담은 없었습니다. 수업중 짚어주시는 부분만 따로 기억할 수있도록 노트에 메모하였고 모르는 내용이 나올때마다 메모하며 계속 기억할 수있도록 하였습니다.

     

     독해 – 100분의 시간이 주어지는 소방직 시험에서 영어시험에서의 시간단축은 생명이였기에 독해에서 시간을 줄이는 것이 생명이였습니다. 20문제의 영어문제에서도 쉬운문제는 빠르고 정확하게 풂으로서 어려운 1~2문제에 시간을 상대적으로 더 투자할 수있도록 공부하였습니다. 쉬운 주제찾기문제/제목문제/주장문제의 키워드를 재빨리 찾음으로서 문제의 아랫문장까지 최대한 읽지않고 문제를 풀수있도록 공부했습니다.


     

    한국사(연미정 선생님)

     

    저는 이과생이였지만 역사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공부하는데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공부하기가 편했습니다. 그리고 연미정 선생님의 강목노트가 정말 정리가 잘 되어있어 공부하는데 편리했습니다. 저는 기본강의와 이루의 심화강의 마무리강의만 수강했었는데, 기본강의를 수강한 후 충분한 회독으로 기출문제풀이를 하였고, 반복된 파트에서 틀린문제가 나오면 그 부분에 대한 심화강의와 마무리강의를 수강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웠습니다. 


    한국사는 처음에는 근대까지는 큰 틀로 공부하고 근대 이후부터는 년도별로 정리하며 세세하게 정리하면서 공부한다면 손쉽게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방학개론(김정희 선생님)

     

    처음에 공부할때는 많은 양으로 인해 막막했지만 수업하면서 가볍게 던지시는 농담으로 나름 재밌게 수강했던 기억이 납니다. 소방학개론의 특성상 처음부분에서 진도가 많이 안나갔기에 뭔가 모를 답답함이 있었는데, 그만큼 선생님께서 강의를 꼼꼼하게 해주시어 이해를 시켜주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강의를 완강한 후에 몇번의 회독으로 바로 기출문제 풀이로 넘어갔습니다. 분명 최근까지는 반복된 기출문제 풀이로 어느정도까지 커버가 가능한 수준이지였지만 올해 시험을 본후 든 생각은 기본서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시험에 응시할 분들은 기본서 회독에 더 큰 비중을 두고, 기출문제 풀이 반복으로 커버가능하다는 것을 너무 맹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학


    고등학교때부터 자신있었던 과목이었기에 선택하였고, 그만큼 나머지 4과목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4. 체력 


    악력10 배근력9 제자라멀리뛰기1 윗몸일으키기10 좌전굴7 왕복오래달리기10


    체력에 대해서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필기전에 테스트를 한번 받아보겠다는 생각에 체력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았는데 생각보다도 너무 저조한 점수가 나와서 그날 이후 바로 체력학원에 등록해 체력시험때까지 꾸준히 다녔습니다. 체력에 대해 정말 자신이 있는분이 아니라면 필기이전 한두달전에 테스트를 받아서 자신의 몸상태를 판단해보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윗몸일으키기나 왕복오래달리기 같은 경우는 필기공부를 하면서 저녁에 시간을 내어 운동을 조금씩 해주시면 금방늘어서 만점을 받기가 쉬운종목이므로 꾸준히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제가 체력학원을 다니며 느꼈던것은 사람의 체형은 다 다르기 때문에 분명 점수가 잘 나오는 종목은 다 다를수 밖에 없다는 것이였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왕오달/윗몸을 만점이 고정적으로 나왔지만 제자리멀리뛰기나 악력/배근력이 부족한 케이스였습니다. 제멀은 끝까지 점수를 올리는데는 실패했지만 악력/배근력은 강사와 같이 운동했던 체력학원동료들의 조언과 도움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서 제기준에는 만족했던 체력점수를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모든 과목에서 고득점을 원하시는 분들 중, 금전적으로 여유가있거나 필기에서 어느정도 자신이 있으신분들은 주에 한두번이라도 체력학원에 나가서 체력시험을 대비하는것도 괜찮은 방법같습니다.


    5. 면접


    면접의 경우는 체력학원에서 친해진 동료들과 스터디를 진행해서 준비했습니다. 다행스럽게 모두 열정적으로 매번 면접을 대비하였기 때문에 면접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개인면접의 질문리스트를 본인이 뽑아보고, 또한 자신의 자소서에서 파생되는 스터디원들의 질문리스트를 적고, 한번더 집에와서 답변해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상황질문이나 자소서에서 파생되는 질문은 스터디에서 꾸준하게 질문을 받아보고 답변해보면 베스트로 가는 답변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전공관련 질문은 면접참고서를 한권 구입해서 대비하였습니다.

    집단면접은 매번 스터디를 하면서 돌아가며 주제를 선정해오고, 그에대한 토론을 했었습니다. 제 기준에는 그렇게 답변하기 어려운 주제가 면접에서는 나오지 않는것 같습니다. 최근 소방이슈나 사회이슈중, 화두가 되는 이슈에 대한 관심만 조금 가져주신다면 쉽게 답변이 가능할 것입니다.


    6.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어느 시험이나 비슷하겠지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것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처음 공부할때는 괜찮지만 한달, 두달이 넘어가면 외롭고 다른 복잡한 생각이 많이듭니다. 주변 친구들은 벌써 취업하고 일을 하고 있을 수도있고,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현직으로 일을 하고있는 모습을 본다면 제 자신이 초라해보인다는 생각이 많이 들겁니다. 

    남들을 의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힘든일이지만 이러한 생각을 떨쳐버려야 긴 수험생활을 버틸 수 있습니다.

    또, 하루 정해진 공부시간에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시간만 많이 썼지 실제로 제가 뭘 공부한거지?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실제로 중요한 것은 절대적인 공부시간보다는 자신이 집중했던 시간입니다. 

    이러한 생활이 점차 반복된다면 자연스럽게 자기가 정해진 공부시간을 알차게 활용하면서도, 쉴때는 쉬는 자신을 발견할 수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추후에 체력시험까지 짬짬히 준비할 수있을 겁니다.

    제 수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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