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년 정도 공부를 한 늦깎이 수험생인데요. 대부분 수험생들이 그러하듯이 영어가 당락을 좌우하는 만큼 노베였기 때문에 힘들었습니다. 학원에서 현란하게 홍보하는 (물론 다른 학원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선생님들 강의를 그냥 생각없이 들어봤지만 여전히 점수는 제자리, 오히려 떨어지기도 했죠. 물론 그것이 무조건적으로 그 선생님들의 강의 탓은 아니겠지만
기본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자각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사상누각이었어요. 빨리, 빨리, 더 빨리, 시간을 더 빨리 줄여야한다는 압박 속에서 모든 지식을 구겨넣어서 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감당할 수 없었지요 아무리 어려운 단어를 외운다한 들 기본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점수가 정체되는 것은 당연하더라고요. 이제야 그 당연한 이치를 깨닫게 되었으니 수업료를 꽤 지불한 셈인데요
윤쌤 강의는 일단 소화할 수 있게끔 그리고 내가 배운 이론적인 지식을 곱씹을 수 있게끔 해준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자 제가 윤쌤 강의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쌩기초, 완전초보 이러한 문구는 '내가 쌩기초로도 모르는 바보는 아니지', '내가 그래도 공부했는데 완전초보는 아니지' 라고 생각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오히려 가장 필수적으로 수강해야할 강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하프 시즌2 듣고 있는데요. 예전에는 대충 눈치껏 답을 때려맞혀서 하프 10문제 중 5개 맞힐까 말까했는데 지금은 10개중에 한 개 혹은 많으면 2개 틀릴 정도로 점수가 많이 상승했습니다. 모든 것이 윤쌤 덕분이에요. 기본에 가장 베이스를 두고 천천히 하라는 말씀이 현재도 공부하고 있는 내내 마음에 남아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선생님!!감사드려요. 2021 합격하고 나서 또 인사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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