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초반에는 학생분들에게 반말을 섞어 쓰시길래 "뭐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분이 나쁜건 아니고 다른 교수(선생)님들과 다른 느낌의 "뭐지"였습니다. 이후에는 학생들과의 친근한 소통의 의미임을 알게되었고 익숙해졌습니다. 또, 숙제를 안해오면 이름을 적어가신다고 하시는데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음에도 뭔가 해야만 할 것같은 느낌이 들어 한번도 빠지지 않고 숙제를 했죠. 반면에, 그런모습과는 다르게 학생들을 챙겨주시려는 따뜻한 마음도 인강이지만 충분히 전달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질문사항을 적어도 그 누구보다 빠르게 답변을 주시구요.
암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겠나하지만 저는 특히나 암기를 싫어하는 사람중에 한명입니다. 하지만 수업을 듣는것만으로도 stay stand lie remain keep continue 2형식 동사 주어 say that, it is said that, 다른주어 is said to부정사 등 나도모르게 외워지는것들이 신기했습니다.
후기를 남겨주시는걸 좋아하신다 하셔서 두서없이 글을 적어보았으나 감사한 마음만은 꼭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생각을 하고 조리있게 쓰고도 싶지만 지금은 그럴 여유가 안되기에 합격을 한다면 좀더 나은 피드백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아무래도 현강위주로 수업이 진행될 수 밖에 없기에 이해는 되지만 인강으로 수업을 진행할 사람이 다수일 것이기에 수업을 진행하실 때 인강 학생들을 조금만 더 신경 쓰셔서 진행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현강이 중지되었을 때 좋았던 점이 있었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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