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 부끄럽지만, 제가 가장 싫어하는 과목은 한국사(근현대사) 였습니다.
암기를 싫어하던 저에게 한국사라는 과목은 수업시간이 고역일 정도로 멀리하는 과목이었습니다.
오죽하면 수능시험 때 한국근현대사 라는 과목을 9등급을 맞았던 것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자 할때도 저를 가장 망설이게 했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한국사가 필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해커스 무료배포 교재를 받고 이중석 선생님의 무료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3강의 강의를 듣고 저는 공무원 공부를 시작할 용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한국사라는 과목은 이 선생님께 배우면 해볼만 하겠다. 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딱 제가 원하던 강의 였습니다.
기존의 책을 줄줄 읽던 한국사 선생님들이 아닌 설명와 이해로 강의를 하는 이중석 선생님의 모습은
한국사가 정말 재밌으면서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들어야 하는 과목이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무작정 한국사를 싫어하기만 했던 제 자신이 부끄러우면서도 이제라도 중석쌤을 만나서 한국사를 알게 된 기쁨을 느끼게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한국사는 단순한 한 과목이 아니라 제 인생에 대한 생각과 가치관을 바꾸게 해준 학문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중석 선생님께 한국사를 배운 덕분에 그렇게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중석 선생님께서 오래오래 강의를 해주셔서 저같은 한포자 (한국사포기자)가 한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재미와 감동뿐만 아니라 성적까지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가장 두렵던 한국사가 나중에는 든든한 과목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이중석 선생님.
항상 존경하고 하시는 일 모두 잘 되시며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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