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합격하겠습니다.

훌륭한 교육자인지 아닌지를 판가름하는 하는 기준은 '얼마나 똑똑하고 박학다식한가?'가 아니라, '어렵고 추상적인 내용을 어떻게 쉽게 이해시키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나오고 그 이후로 토익 등의 여러 공,사교육을 받으면서 위 조건을 부합하는 선생님을 몇 명 봤지만 단언컨데, 고봉기 교수님은 그 중에서도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고리타분한 대학교 교수들은 이 분의 교수법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께 조언을 드리자면

1. 고봉기 교수님 강의를 들으시려면 기본반부터 차근차근 들으세요.

종종 중요한 내용을 넘기지 말고 설명해달라는 리뷰가 보이는데, 행정법이라는게 기본서의 두께를 보면 알겠지만, 추상적이고 방대한 행정법을 최대한 압축해서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게 고봉기 교수님의 교수법입니다.

타 선생님들과 차별되는, 핵심을 이해하기 쉽게 가르치는게 장점이지만, 그 말인즉슨 다른 선생님의 교수법과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선행과정을 생략하거나 다른 선생님들의 강의를 듣다가 오면 전혀 다른 교수법에 당황할 겁니다. 하지만 기본반부터 차근차근 들으면 핵심 키워드만 말해도 기본반부터 쉽게 설명한 내용이 떠오르기 때문에 방대한 양의 행정법이 초압축됩니다.

기본부터 수강하지 않고 문풀이나 기출문제 등을 바로 듣는건 추천해드리지 않습니다.

2.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리뷰도 보이던데

개인적으로는 천천히 가르치는 것보다는 이런 스타일이 더 긴장감을 가지고 집중하기 때문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천히 최대한 풀어서 자세히 설명하면 이해는 쉽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듣는 사람도 지루하고 졸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빠르게 진행되므로 놓치지 않을려고 긴장하게 되고, 재밌게 설명해주시니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오히려 재밌게 집중해서 수업을 듣게 되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