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반행정직 수험생인데 선생님 강의 및 커리큘럼을 따라가도 되나요? 아니면 정말 아쉽지만 다른 선생님 수업을 듣는 게 나을까요? 질문의 의도는 학원에서 안내받기로 선생님께서는 경찰? 소방 쪽 전담 한국사 선생님이기에 경찰 및 소방에 맞춘 한국사 수업을 하기에 어쩌면 일반행정직 공무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포커스가 좀 맞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서요... 저는 지난 1년간 현장에서 수업듣다가(선생님께서 학원에 입성하기기 전에요...) 고배를 마시고 10월까지 인강으로 공부하다가 11월 기출부터 현장에서 다시 강의를 들으려는 학생입니다. 7월부터 선생님 이론 강의와 강의노트로 빠르게 개념을 복습하면서 동시에 기출문제집을 병행해왔습니다. 선생님 강의 자료가 너무 좋아서 빠르게 전체적인 내용을 복습하면서 환기하는 게 좋아서 수강했고, 기출도 선생님 수업을 들을까 했는데 학원에서 이렇게 안내 받으니 고민이 되네요. (지금 다시 보니 인강 강의명도 소방 한국사였네요 ㅠㅠ)
2. (절대 한국사 잘한다고 자랑하는 것도 아니고, 거만한 자세로 수험에 임하는 것도 아니고 그저 가장 객관화된 제 수준이 최근에 응시한 시험 점수인 것 같아 말씀드립니다만...)
올해 9급 7급 시험(2월 서울시 ~10월 서울시) 모두 한국사 점수가 70~80점으로 합격에는 모자라지만 공부를 안 한 것도 아닌 정말 애매한 점수인데, 지금 제 상황에서 그래도 기출강의를 직접 듣고 문제를 푸는 게 나을까요? 아니면 수업을 듣는 시간에 차라리 여태까지 이론 과정에서 공부했던 수업자료를 복습하고 혼자 문제를 푸는 게 나을까요? 기출은 꼭 들어야 한다는 학원측의 안내 vs 이미 1년 커리큘럼을 다 돌았으니 남은 건 암기라는 일부 선생님과 합격자들의 견해 대립으로 살짝 고민이 되네요. 솔직히.. 기출문제집을 5~6회독 하니 이제는 문제와 선지 사료만 보고도 어떤 문제인지 짐작이 가고 어떤식으로 수험생들을 함정에 빠트렸는지도 대강 기억이 나요... (이를테면 우리 학원 기출문제집 기준으로 박은식 선생님의 사진을 주고 누구인지 묻는 문제라던가, 경찰간부 시험에서 로즈 제도과 로저스 제독을 바꿔서 물어본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3. 작년같은 경우에는 기본 이론 과정 이후에 소방이랑 경찰쪽 문제풀이 수업만 하신 걸로 기억하는데..(저녁반 이론 수업이랑요!) 이번년도도 기출문제까지만 행정직 공무원 수업 하시고 문제풀이과정부터는 소방 경찰쪽으로 가시나요? ㅠㅠ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당연히 한능검 고급1급은 쉽게 달성하겠지만, 선생님 수업과 강의노트 덕에 너무나 안정적인 시험 결과가 나왔네요(아직 성적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가채점 결과 1문제 틀렸습니다.) 특히 문화사파트가 너무 걱정이었는데 선생님의 컬러풀 강의노트 덕에 그 이미지 전체가 머릿속에 복사되어 쉽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
혹시라도 앞으로 커리큘럼을 따라가도 된다면 수업에서, 그게 아니라면 이론 수업과 강의노트를 통해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