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답변드립니다.

형태소 구분하는 문제에서 종결어미를 사용하는 문장을 내지는 않습니다.

두 가지 해석이 모두 있습니다.

'는구나'를 '는'과 '구나'로, 'ㄴ다'를 'ㄴ'과 '다'로 나누는 입장이 있고,

각각을 하나의 어말 어미로 보는 입장이 있는데요. 후자가 국립국어원 입장입니다.

그래서 저도 '는구나'와 'ㄴ다'를 하나로 보는 입장으로 설명합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품사는 '단어' 단위를 분석을 하면 끝납니다.

그런데 문장 성분의 경우는 꼭 '어절' 단위로만 찾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절은 문장 성분을 나누는 '최소 단위'이지만 그 이상의 '구'나 '절'도 문장 성분의 역할을 할 수 있거든요.

'나에 대한 소문을 들었다.'의 경우는

어절 단위로 문장성분을 따지면, '부사어', '관형어', '목적어', '서술어'가 됩니다.

그러나 문장을 분석하면 '나에 대한'을 덩어리로 '관형어'라고 취급할 수도 있습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십시오'라는 종결어미가 존재합니다. 물론 'ㅂ시오'라는 종결어미도 존재하고요.

용법은 '십시오'나 'ㅂ시오' 모두 동일합니다. '합쇼체'로 받침 없는 동사 어간이나 'ㄹ'받침 동사 어간에 붙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ㅂ시오'는 '여기로 듭시오(듭쇼).'와 같은 투라서 거의 안 쓰고, '십시오'를 더 많이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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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학 공부에 전념하기로 했다.

1. 나는 수학 공부에 전념하다

2. 나는 오늘(은) ~로 했다.

위의 두 문장에서 1번이 '명사절'로 바뀌면서 2번에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는'은 주격조사인 '가'를 대체하는 '보조사'입니다.

'이'는 보어 자리에 놓였으므로 '보격 조사'가 맞고, '만'은 보조사'가 맞습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도'는 보조사입니다. 그러나 체언과 결합해서 주어 자리에 쓰일 수는 있죠.

'아버지가 방귀를 뀌자 아들도 뀌었다.'에서 '뀌었다'의 주체는 '아들'이므로 그 뒤에 온 보조사 '도'는 주격 조사 '가'를 대체한 것으로 보면 됩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네. 그렇습니다. 'ㄴ'은 관형사형 전성어미가 됩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1차적으로 '부지런하다'를 꾸미는 것은 확실하나 '검소하다'까지 꾸민다고 보는 것은 해석의 차이로 봐야 합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네. 맞습니다.

'당신만을'에서 '을'이 목적격 조사로 '당신만을'은 목적어가 됩니다.

'만'은 한정의 의미를 더하는 보조사일 뿐입니다.

제목 : 답변드립니다.

형태소를 나눌 때에는 기본형으로 판단하시면 됩니다.

'살다'의 활용형으로의 '사느냐'는 '살-' + '-느냐'로 구분하면 되며

이때 어간과 어근은 모두 '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