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기간 : 2020년 5월~ 2021년 3월 (약 10개월)

가산점 : 3점 (컴활 1급)

커리 : ***************2개월 자율반 ***************

           5월~6월 기본이론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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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드캠프 패키지*******************

           7월~8월 심화이론반(8월 중순~10월 초 : 코로나 이유로 학원중지 ->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9월~10월 O.X문풀반

           11월~12월 기출문풀반(11월 말 ~ 1월 초 : 코로나 이유로 학원중지 -> 집에서 공부했습니다.)

           1월~2월 단원별문풀반

           3월 동형문풀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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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이슈*****

5월~6월 기본이론반(2개월 자율반)

고민포인트 : 내가 공부를 자율반으로 계속 할 수 있는 사람인가 vs 관리를 받아야 하는가

이거 고민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는 2달동안 공부를 해보고 느낀 건 학원에 있는 사람들이 집에서 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공부도 많이하고, 질문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공부만 할 수 있는 공간 등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가 너무 잘 갖춰져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부는 선생님이 중요한 게 아니다. 공부는 내거고, 선생님은 도움을 주실 뿐이다.' 라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고 때문에 2개월 맛만 보고 혼자 할 생각이었습니다. 근데 저는 학원 다니면서 제가 관리를 받아야 하는 사람이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아요! 수험생분들은 첫 2달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냉철하게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7월~8월 심화이론반(생각없이 공부......안함)

흘러가는대로 공부한 것 같아요! 근데 기본이론 한 번으로는 잘 안 되는 과목은 기본을 한 번 더 듣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심화로 넘어갔지만 결과는 처참.. ㅎㅎㅎㅎ 심지어 8월 후반쯤에 코로나 이유로 학원이 정지되는 바람에 집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하려고 했는데 사실 안 했습니다. 학원에서는 라이브까지 진행을 해주었지만 저는 사실.. 집중을 안 했습니다..ㅎㅎ

9월~10월 O.X문풀반(영어 스터디 시작, 컴활 1급)

8월~9월의 망나니 같은 생활이 끝나고 나서 '이대로 안되겠다!!'싶어서 스터디를 만들었습니다. 저랑 같이 수험생활을 했던 잘생긴 이 2명과 3명 영어 스터디를 감행.. 주변에서 스터디는 비추한다고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도움 되었습니다. 

스터디도 고민하시는 분들 많을텐데.. 스터디의 장점은 '강제성'이 부여된다는 것 같아요! 제가 안해오면 스터디에 민폐를 끼치는 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하루에 한번은 꼭 보게되고 그러면서 성적이 올라갔던 것 같습니다.

만약 스터디를 하실거라면 

1. 혼자 할 때보다 같이 할 때 효율이 더 나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혼자공부를 너무안한다거나..)

2. 잡담은 거의 X -> 잡담많으면 혼자하는 게 나아요., 파이팅을 위한 밥만 같이 먹는 정도 (이성은 피하시는 게..ㅎㅎ)

가산점 3점을 땄습니다! 컴활 1급!

컴활 1급은 소방과목 공부랑 같이 하려고 하지 마세요! 짧게 컴활에 매진해서 따고 다시 소방공부하세요!

11월~12월 기출문풀반(체력시작!)

1급을 따고 나서 오로지 소방과목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 나.. 속이 편하기도 했고 이제 성적올릴 일만 남았다! 생각 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가산점도 해결했고 계획표, 스터디도 다 해결했으니..

(지금 11월.. 12,1,2,3.. 한달에 5점씩만 올리면.. 25점이니까.. 행복한 상상)

체력은 사실 5월에 개인적으로 집에서 홈트를 꾸준히 했습니다. 5월에 2점을 받고 11월에 15점을 받았습니다. 

시험 때 다가와서는 40점대 후반정도 됐습니다.

각 종목당 1점따기 시작하면 성적 금방 오릅니다.

1월~2월 단원별문풀반

체력 + 필기 그냥 공부에 열중! 이때 진짜 시간 순삭입니다. 계획표같은 거 이전에 짜고 이때는 공부만 했습니다.

3월 동형문풀반

체력도 안하고 필기에만 열중! 

*****선생님 후기*****

국어- 양효주 선생님 (80점)

제일 기대했지만 유일하게 실수한 문제가 2문제나 있던 과목 입니다..ㅎㅎㅎ 효주선생님은 아주 조금 더 어렵게 가르쳐 주십니다! 원래 나오는 범위 이상으로 아주 조금 더 난이도를 높게 가르쳐 주셔서 시험장 가서 쉬웠습니다. 

양효주 선생님은 문제의 포인트를 정말 잘 알고 계십니다. 효주쌤이 알려주시는거만 하면 되는 느낌!

사용하시는 제본형태의 교재가 있는데 그 교재 + 수업 때 해주시는 필기만 하셔도 80점은 그냥나옵니다! 

특히 어법은 진짜 그냥 5분에 8문제 쌉가능입니다. 

설명이 알짜배기만 있는 느낌이라서 굉장히 좋습니다! 외울양이 많이 적어요! 그래도 딱 나오는 것만 있으니 믿고!

저녁시간에 가끔 밥 안땡기면 연구실 가서 쌤을 괴롭히곤 했는데.. 잘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영어- 김형구 선생님 (80점)

저는 영어가 완전히 까지는 아니어도 수능공부한 흔적만 있는 학생입니다.

수능 등급은 7등급.. 잘 찍으면 나오는 등급입니다! 

김형구 선생님의 강의는 쉽게 해석하기에 집중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영어를 봤을 때 어떻게 쉽게 해석을 하느냐인데 소방시험은 시험문제가 문법은 많아봤자 3문제 입니다. 독해가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도움을 많이 받았구요.

스터디를 통해서도 공부를 했습니다. 스터디는 남자 3명이서 진행을했고 구문책을 가지고 하루 20문장씩 매일 문장구조 파악, 사용된 문법파악 등을 공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문법도 많이 늘었구요..ㅎㅎ

개인적인 생각은 문법 모르면서 독해를 하면 자주 나오는 게 정확한 해석을 안하고 그냥 대충 이런 내용이구나 하고 넘어가더라구요! 이런 경우 문장의 뉘앙스를 파악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문장이 많아 실수가 잦은 것 같습니다. 문법을 확실히 알고 찾아가면서 하는 게 훨씬 더 해석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문법은 덤으루..

그리고 영어는 시험 마지막까지 문제가 되는 과목인만큼 질문 정말 많이하세요! 

한국사- 연미정 선생님 (100점)

첫째 누나 같은 느낌의 뭔가 따뜻하신 선생님.. 상담도 질문도 많이 했어요!! 강목노트가 시험에 대부분을 차지해서 외울 게 컴팩트하게 나와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진도는 연미정쌤의 강목노트를 보고 했고 질문을 많이 했습니다! 소방한국사는 나오는 범위가 많이 적기때문에 강목노트를 보면서 달달 외우는 것만으로도 시험성적이 어느정도 확보가 됩니다! 한국사는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사적인 구조이다 보니 스토리를 알지 못하면 너무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 스토리를 알기 위해서 주말에 쉴 때 역사영화도 많이보고 덕수궁이나 경복궁을 찾아가서 안내를 읽어보기도 하면서 공부했던 것 같아요! 

소방학개론, 소방관계법규 - 김정희 선생님 (개론 85, 법규 75)

법규와 개론은 누구도 친숙한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김정희 선생님은 제일 좋은 점이 두문자 암기법입니다!

두문자 암기법은 시험보는 중간중간에도 계속해서 생각이 납니다. 소방학의 경우에는 책의 흐름이 이해가 비교적 잘 되는데 법규는 책의 흐름이라고는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ㅠㅠㅠㅠ 김정희 선생님께서 설명을 여러번 해주셨는데 제가 이해를 잘 못해서 그런지 너무 어렵더라구요 과목자체가! 근데 그 두문자 암기법을 알고나면 진짜 편해집니다. 그 이상한 스토리와 함께 알려주시는 두문자 암기법! 중독성이 심합니다.

그리고 두 과목이 같은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다 보니 두개를 같이 공부하는데 좀 더 좋았던것같습니다. 소방학 수업하다가도 법규를 같이 접해서 알려주시니 연결도 되고.. 그 한가지 단어가 나오면 그걸 연결지어 외우는 게 진짜 잘 외워지는데 그렇게 많이 가르쳐 주셨습니다.

+ 가산점

컴퓨터 활용 1급!

일단 가산점을 딸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실텐데.. 저두 했습니다. 근데 가산점은 무조건입니다.

자신만 준비를 잘하면 시험장가서 점수로 찍어누르면 된다.. 라는 생각은 너무 터무니 없는 것 같습니다. 시험을 아무리 준비를 잘하는 사람이라도 시험장가면 무조건 99%는 실수합니다. 그걸 채워주는 게 가산점이구요! 저도 처음 딸 때는 뭔 의미가 있나 싶은데 .. 해봤자 문제 3문제 더 맞춰 주는거.. 근데 시험 끝나고 나니 0.9배수와 1.2배수의 차이가 5점도 안납니다. 가산점 1점있으면 불합격에서 합격으로 체인지 됩니다.

컴활 1급은 난도가 꽤 높았습니다 ㅠㅠ 못따면 시간낭비만 될수도 있는 과목이라서.. 만약 컴퓨터를 많이 만져본 적이 없거나 1급에 자신이 없으시다면 2급을 도전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컴활 할 때는 소방과목들을 잠시 미뤄두고 2주동안 컴활만 했습니다. 하루 8시간 정도 컴활만 하고 수업만 들어갔고 복습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치만 소방과목을 같이하면 6과목을 해야한다는 말인데 그럴 바에는 하나 미리 처리해두고 마음 편히 5과목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해서 컴활에만 매진했습니다.

가산점 1점이라도 꼭 가져가도록 하세요!

기타

처음에 5월 제 점수가 60~40 이정도였는데 .. 10월 제 점수는 국어 한국사 영어 순으로 70 25 45였습니다.. ㅎㅎㅎㅎ

5월은 찍고, 알고 푼 점수를 합친 점수지만 10월 점수가 제 진짜 알고 푼 점수라고 생각합니다.

성적은 찍은 것을 맞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70점 이상으로 잘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맞아도 내가 모르는 선지, 찍어서 맞춘 문제를 정확히 판단해서 다시는 틀리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맞았던 문제를 틀리지 않아야 점수를 추가적으로 쌓을 수 있으니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점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뭘 모르는 지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ㅎㅎㅎ

남자는 1년 합격은 할 수 있다.. 라고 하지만 '할 수 있다'지 그냥 한다고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 합격자 분들도 보면 합격할만 하니까 합격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를 해보지 않은 분들은 혼자 하시면 굉장히 힘듭니다. 학원에 계신분들은 적어도 하루에 10시간 공부하시고 다음날 영어 데일리테스트때문에 잠들때도 영단어 보면서 잠들고 등원/하원할 때도 계속 손에 영단어 책을 들고 다닙니다. 1년 합격을 원하신다면 2달이라도 체험삼아서 꼭 경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