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소개

안녕하세요. 이번 경채 최종 합격생입니다. 저는 간호사로 근무하던 중 일에 대한 회의감과 미래에 대한 고민으로 소방공무원을 준비하게되었습니다. 저는 경력기준이 다 채워지지 않아, 3교대 일과 병행하며 소방공무원을 준비하였습니다. 수험기간은 21년 11월부터 22년 6월입니다.

2. 해커스를 선택한 이유

3교대로 일을 병행하면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접근성이 있는 인터넷 강의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였습니다. 주변 지인의 추천으로 해커스인강에 대해 알게되었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프리패스를 등록할수있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은 부분이나 어려웠던 부분을 인강으로 수차례 복습 하며 공부할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3. 해커스 공부비법

소방학개론(이영철 교수님), ‘해커스소방 이영철 소방학개론 기본서’, ‘ox 문제풀기’ ‘기출문제’

이렇게 강의를 들었습니다. 이영철 교수님과 함께했던 소방학개론은 저에게는 즐거웠던 시간이였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일을 병행하기도 했고 시험준비를 늦게 시작해 소방학이라는 과목이 생소하기도 하고 걱정이 많이 되었던 부분이였습니다. 하지만 이론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고 단순 암기가 아닌 원리에 대한 설명을 통한 암기는 한번 강의를 들으면 기억에 오래 남았던것 같습니다. 특히 OX 문제집은 개인적으로 5번을 풀고 시험을 쳤습니다. 책이 너덜너덜 해질때까지 OX 문제집을 풀며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고 기본서의 어디부분을 더 봐야하는지 명확하게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마지막 파이널 강의까지 교수님과 들으며, 이번 소방학개론이 많이 어려웠지만, 교수님이 알려주신 기본지식을 바탕으로 문제의 방향을 잘잡고 풀수있었던것 같습니다.

생활영어(김정연 교수님) ‘해커스소방 김정연 생활영어 기본서’,‘해커스소방 김정연 특채 생활영어 이론+실전문제’,‘해커스소방 김정연 소방 생활영어 기출문제집’ 과목을 들었습니다. 토익을 배웠던 기억이 있어 영어가 쉬울거라고 생각했지만 기출 문제를 풀어보니 제 착각이였습니다. 생활영어에서 표현이나 문법에 생소한 부분이있었으나 교수님의 강의 중 정리가 잘된 필기는 제가 여러차례 복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시험전날까지도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차레 강조했던 부분이나 꼭 봐야할 문법을 전날 보고 갔고 정확히 문제의 정답으로 나와서 시험을 치던 제가 놀라던 기억이 납니다. 교수님의 강의를 들어 영어를 고득점 할 수 있었습니다

국어(최종교수님)　‘해커스소방 최정 국어 기본서’‘최정쌤의 소방국어 어휘,어법 총정리’、‘해커스소방 최정 단원별 실전문제집 국어’ 올해, 작년 강의 수강하였습니다. 최정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꼭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국어는 제가 제일 자신없던 과목이였습니다. 자신없었기에 더 열심히 하고 싶어 교수님의 작년 강의까지 다 들으며 기본기를 익혔습니다. 국어는 워낙 작품도 다양하고 문제의 유형도 달라 공부하는데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작품에 대한 전반적 내용을 간략하게 이야기로 설명해주셨습니다. 무료하던 수험기간에 듣는 교수님의 작품이야기는 구연동화 같이 흥미가 있고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덕분에 이번시험에서 이야기해주었던 작품이 나왔고 그 작품의 문제를 다 맞힐 수 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 들었던 작은 이야기가 하나하나 남아 제가 문제 푸는데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4. 체력 (54점)

저는 체력에 대한 자신이 없고 3교대를 하고 있어 체력이 안좋아 1월부터 체력학원을 다녔습니다. 체력학원에서 첫 측정으로 미달이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체력은 꾸준함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1월부터 매주 3회를 등록하여, 공부, 일, 체력까지 병행하며 힘들었지만 하다보니 느는 내 모습을 보며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5. 면접

필기가 고득점이 아니여서 면접에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준비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1대1 개인면접학원을 다니며 나의 경험을 말로 표현하고, 조리있게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던 것 같습니다. 체력학원을 다니던 사람들과 면접스터디를 만들어 최근 이슈와 시사에 대해 그룹토의 주제에 대해 선정하였고, 저만의 이슈스크랩북을 만들어,다른사람의 의견도 정리해보왔던 것 같습니다. 학원에서 다른 스터디도 여러차례 참여해보며, 면접질문에 대해 서로 질문해 주며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6. 마지막 할말

저는 일을 하며 공부, 체력, 면접을 병행해왔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만큼 힘들고 여유있던 시간은 아니였습니다. 하지만 합격을 하고 보니, 힘들었던 시간의 열심히 하던 제가 그립기도 하고 언제 이렇게 노력해보며 살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귀한 경험이였습니다. 저도 가끔 공부가 안될 때 합격수기를 읽으며 나도 할 수 있겠지 라고 하며 마음을 다잡았던 것 같습니다. 제 합격수기를 읽으실 때 누군가에게 그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