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0소방 공무원 채용시험에 응시한 수강생입니다.
사실, 큰 돈을 투자하기 망설여지기도 하고,
어느 지원도 없이 홀로 돈 벌며 살아가는 20대에게 전 강의 20만원이라는 유혹은 상당했습니다.
그런 유혹에 이끌려 6월부터 시작해 코로나로 인해 시험이 연기되고 1년을 꽉 채우게 됬더군요.
하루하루 날이 지나가고 어느새 1년간의 수험시간을 거쳐 필기시험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감사하신분들도 많지만, 이번에 저는 효주선생님의 덕을 정말 많이보았습니다.
강의를 일찍이 10월쯤 끝내고 혼자 공부하며 시험을 준비하고 응시했습니다.
고전문법에서 "과거에는 모음 조화가 잘 이루어졌다."
맞춤법에서 "봬요 가 뵈/어/요 이고 뵈요는 틀린것이다"
높임법에서 "드리다 모시다 뵙다 여쭙다"
정철의 속미인곡에서 "여성의 어조로 말하고 있다.", "바람, 물결, 구름, 안개"
두엄위에 안자에서 "모쳐라" 선지
모두 효주 선생님의 강의가 머리에서 맴돌아 95점이라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다른 강의에서도 같은 부분을 일러주었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오래전에 들었던 강의가 실전에서 제 머릿속을 뛰어다닐 것도 역시 알지 못했습니다.
다만, 항상 여러모의고사에서 80점대에 머물던 점수를 실전에서 95점까지 올린부분에 대해
"양효주" 말고 다른 대안이 있었을까 싶습니다.
저는 원점수 450점이라는 훌륭한 점수를 받고 체력 준비중에 있습니다.
끝으로,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이 어디서부터인지, 어디까지인지 알지 못하지만
컴퓨터화면을 통해 일방적으로 (ㅎ) 맺어주신 이 인연,
감사의 말씀 꼭 드리고 싶어서 한 자 한 자 전해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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