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험준비과정

1. 공부기간 : 2018년 12월 말 ~ 2019년 3월 말

2. 공부방법 : 해커스에서 소방프리패스로 인강을 신청해 공부(하루 8시간정도)

3. 공부장소 : 독서실

4. 체력 : 필기치고부터 시작 (헬스장에서 따로 개인운동)

* 과목별 학습

1. 국어(75점) : 고등학교 때 국어, 영어는 그래도 성적이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국어는 문학은 주로 고전 쪽 문학들만 강의를 듣고, 문법을 중심으로 강의를 들었습니다. 양효주 선생님의 강의를 들었고 문법은 처음 해도 알기 쉽게 암기법 같은거를 재밌게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비문학도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쳐 주셨습니다. 자음 모음 할 때 했던 재밌는 암기법 그게 이번시험에 나와서 맞출 수 있었습니다.

2. 영어(80점) : 저는 고등학교 때 영어가 가장 성적이 잘나왔었고 문제를 풀어보니 생각보다 잘 풀리는 느낌이들어서 영어는 따로 인강은 듣지않았습니다. 주로 문제풀고 모르는 단어를 체크해서 외우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었던 것 같습니다.

3. 한국사(70점) : 제가 가장 자신없었던 과목이었습니다. 평소에 한국사 관련해서 지식이 잘 없었고 처음 책을 펼치는 순간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연미정 선생님 인강을 들으면서 처음부터 천천히 시작했습니다. 한국사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시험을 풀었을 때 느낌보다 점수가 잘나와서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4. 소방학개론(65점) : 소방학개론은 제가 대학교 1학년 1학기 때 전공으로 배웠던 과목입니다. 그때는 별로 열심히 안했던거 같았는데 책을보면서 공부를 하니 예전에 했던 것들이 조금씩은 떠올라서 공부하기 편리했던 것 같습니다. 김정희 선생님의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했습니다.

5. 소방관계법규(70점) : 한국사와 같이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과목입니다. 난생 처음보는 용어들과 법이라는 이름때문에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김정희 선생님의 인강을 들으면서 기본틀을 먼저 잡고  그 다음에 세세한 부분들을 암기했습니다. 충분히 시간만 있다면 높은 점수를 맞을수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체력 : 저는 중학교 때 까지 축구를 했었고 대학교에 들어갈 때도 원래 체대를 갈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 실기시험에서 원래 하던 것 보다 잘 하지못해서 어릴적 부터 꿈이었던 소방과에 추가모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운동은 항상 꾸준히 해왔었고 체력 과목이 예전 체대입시운동할 때 했던 종목들이라 급하게 마음을 안가지고 필기치고나서부터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제자리멀리뛰기 : 259(9점)

배근력 : 234(10점)

악력 : 59.4(9점)

좌전굴 : 20.4(4점)

윗몸일으키기 : 51개(9점)

왕복오래달리기 : 78개(10점)

원래 만점나오는 것들이 다 9점이 나와서 저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체력시험이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실기를 높게 맞으면 필기점수가 높은편이 아니시더라도 충분히 역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느낀점

저는 영어 성적은 잘나오는편이었지만 학교다닐때하고 공부를 열심히 하고 그런학생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체대를 희망한 것도 일반 학과들보다 생각보다 커트라인이 낮아서 급하게 고3때 바꿨을 만큼 공부랑은 안맞다고 생각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도 충분히 시험에 붙을 수 있었고 제가 열심히 한것도 있었지만 다른 준비생 여러분들도 충분히 시험에 합격하실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 생각은

필기에만 너무 시간을 투자하시지 마시고 체력도 처음부터 빡세게 하기보단 천천히 체력도 같이 준비를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컴퓨터활용능력1급때문에 가산점 3점이 있었는데 가산점이 정말 크다고 생각합니다. 가산점이 최종점수에 3%점수를 더주는것이 아니고

모든 필기과목에 가산점이 3점이면 3점씩 더해집니다.(예를 들어서 가산점이 3점있고 국어가 80점이면 83점으로 최종점수를 내시면 됩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이 충분히 있으시다면 가산점도 1점이라도 있는 것이 정말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내년 상반기 시험 모든 분들이 좋은 결과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