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기하지 않으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수험 기간 : 1년

소방 점수

국어 : 95

한국사 : 105

영어 : 90

소방학개론 : 95

소방법규 : 100

가산점 : 5점(정보처리기사, 컴퓨터활용능력1급)

1. 소방공무원 시험 계기.

저는 해커스경찰에서 공부하며 경찰에서 0.9배수 최종 불합격을 하고

소방 직렬로 다시 공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산점도 5점이 이미 채워져있어서 유리했습니다.

저는 경찰면접을 하면서 경찰은 봉사보단 법집행이 우선이라고 배웠습니다. 당연히 봉사하는 직업인줄 알았습니다.

반면 소방은 봉사정신을 최우선으로 하였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직렬을 변경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 학원선택

저는 해커스경찰을 들었기 때문에 해커스소방을 이미 알고있었습니다.

영어선생님 또한 윤정호 교수님이 겹쳤었고 양효주 교수님 또한 오티 강의를 보며 잘맞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한국사, 영어가 잡혀있었기 때문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과목은 국어와 소방학개론,소방법규였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빠르게 성적을 올리기 위해 해커스소방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무료 프리패스를 주었는데 그때 진짜 강의를 많이 들었습니다

3. 과목별 학습 방법

1)국어(양효주 교수님)

국어는 우선 기본 심화 문풀 특강 등 선생님 커리 그대로 전부 따라가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기본서를 계속 꾸준하게 보면서 기출문제를 통해 문제를 푸는 방법를 익히고 감을 잃지않게 해줘야합니다.

문법은 모든 학원 교수님들이 잘 알려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학은 진짜 어려웠습니다. 기출 문제를 봐도 어렵거나 왜 답이 되는지 이해가 안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문학만 따로 특강을 해주셨는데 그 강의를 듣고 문학 문제의 두려움이 사라졌습니다.

중요한 것들을 모아 한 번에 정리를 해주고 문학작품 바로 아래 문제들을 구성해둠으로써 문학 작품의 이해와 함께

문제 푸는 스킬까지 익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첫시간에는 중요한 문법들을 정리해주셨기 때문에 문법 또한 소홀히 하지 않아서 국어를 푸는데

걱정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비문학 또한 스킬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비교적 빠른 시간내에 작품을 읽고 정확하게 풀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차분한 목소리와 정확한 발음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거의 한번에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2)영어(윤정호 교수님)

윤정호 교수님께서 해주시는 기본이론과 단어강의 그리고 아침하프와 문풀을 들으면서 영어를 익혔습니다.

처음에는 잘오르진 않지만 꾸준하게 하다보면 한번에 어느정도 팍오르는 구간이 있습니다.

매일 영어단어 100개를 꾸준히 외우고 그날은 계속 100개를 반복해서 외웠습니다.

많이 외운다고 다 외워지는 것도 아니고 누적이 되다보면 잊어버리는 단어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하루에 100개를 여러번 보고 완벽하게 외우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문법은 중요하다고 말씀해주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았습니다. 너무 어려운건 그렇구나하고 넘어갔습니다.

문법이나 독해같은 경우에는 조금 어려운 난이도로 공부하는 것도 좋습니다.

시험장에서 쉽게 나오면 더 잘풀리고 어렵게 나오면 그만큼 대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윤정호 교수님은 고등학교 영어에서 유명하셔서 그런지 소방영어와 너무 잘맞았던것 같았습니다.

3)한국사(연미정 교수님)

연미정 교수님 기본이론과 심화이론을 통해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국사는 기출문제가 정말 많기 때문에 기출을 통해 암기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필기노트를 사서 혼자서 진도 나가는만큼 외웠습니다.

한국사는 교수님께서 만들어주시는 문제도 많이 풀면 좋지만 한국사 푸는데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 만큼

한국사검정능력시험도 많이 풀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저는 고급을 10회분 정도 시험 두달 전에 일주일에 하나에서 두개씩 풀었던것 같습니다.

한국사 외우기 힘든 부분은 두문자를 통해 헷갈리는 부분을 잡아나간다면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방한국사는 정말 지엽적인건 안나오고 중요한 부분에서 굵직굵직하게 나오기 때문에

한국사에서 시간을 줄여 국어,영어에 투자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4)소방학개론, 소방법규(김정희 교수님)

소방학개론과 소방법규는 대부분이 암기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이론을 확실히 들어 우선 이해를 한 번만 하고 넘어가고 그 뒤로는 두문자와 반복을 통해 계속 외워야합니다.

교수님께서 설명을 잘해주셔서 기본이론을 여러번 들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소방학개론과 법규에서 가장 중요한건 암기를 하고 바로 기출문제를 풀어봐야하는것입니다.

어떻게 나오는지 알고 어느 부분을 꼬아 내는지 알아야 효과적인 암기를 할 수 있습니다.

기본서와 문제 풀이를 병행하면서 어느 정도 점수대가 나오면 모의고사를 보는데 이때 틀리는 부분을 기본서에 체크하거나

포스트잇에 적어서 계속 외워야합니다.

암기과목은 틀리는 부분만 또 틀리기 때문에 헷갈리면 두문자를 만들어서 최대한 또 나왔을때 맞춰야합니다.

소방학개론이랑 법규에서 한국사랑 마찬가지로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합니다.

국어와 영어가 어렵게 나올경우를 대비해야되기때문입니다.

기본으로 두과목을 합쳐서 15분 안에 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계산문제는 따로 선생님께서 모아서 잘 알려주시기 때문에 걱정없이 준비하였고 선택과목은 정말 투자한만큼 나오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5. 수험생활과 노하우

저는 제 생활비를 벌어야했기 때문에 평일에는 공부와 운동을 하고 주말에는 알바를 했습니다.

노량진에서 기상스터디를 하며 8시에 독서실에 도착하여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점심 저녁을 15분 동안 먹고 15분 동안 산책을 하거나 서서 영어단어를 외웠습니다.

주말에는 아르바이트하고나면 졸리고 힘도 없기 때문에 암기를 하면 너무 졸렸습니다.

그래서 주말에는 밀린 강의를 보거나 모의고사를 1회분씩 풀었습니다.

운동은 어느정도 운동을 하신 분들이라면 체력학원을 다닐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헬스로도 충분히 고득점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밤10시에 헬스장을 가서 30분 스트레칭하고 11시 30분까지 운동을 하고 집에 갔습니다.

유산소 하는 날은 헬스장을 가지 않고 근처 한강에서 런닝을 하였습니다.

슬럼프가 와도 꾸준히 하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슬럼프가 오고 슬럼프가 온다고 놀면 뒤쳐질뿐입니다.

최대한 최선을 다해서 재수를 안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6.체력시험과 면접시험 노하우

우선 체력시험은 부상자가 엄청 많습니다. 저 또한 놀다가 부상이 있었습니다.

최대한 부상을 조심하면서 공부하면서 꾸준히 하면 됩니다.

저는 농구하다가 다쳤는데 체력기간 동안만이라도 구기종목은 하시면 안됩니다.

좌전굴은 매일매일 스트레칭과 폼룰러를 이용해서 근육을 풀어준다면 충분히 기록 향상이 가능합니다.

제멀 또한 스쿼트를 꾸준히 하시고 자세한 익숙해진다면 기록 향상이 가능합니다.

면접같은 경우에는 면접학원을 다니면 좋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에는

면접스터디를 하거나 학원에서 파는 면접책을 통해서 면접에 대한 것을 배우고

과년도 기출에서 나온 단체면접 주제들을 한번씩은 다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방이 면접 비중이 높지는 않지만 너무 소홀히 한다면 안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최근 이슈 뉴스를 보거나 시사상식을 키운다면 집단과 개인면접에 있어서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방면접은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7.마지막 할말

우선 주위 사람들과 비교하면 나만 힘듭니다.

어떤 사람은 몇개월 공부해서 합격하고 다른 어떤 사람은 몇년을 재도전 하고 나서야 합격을 합니다.

합격하면 다같은 소방공무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을 알고 주어진 환경에 맞춰서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매형이 경찰이라 처음에 경찰을 준비했지만 지인 중에 소방관이 있어서 처음부터 소방을 준비하면 더 빨리 합격했을텐데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았으면 더 빠르게 성적을 올렸을텐데 많은 탓을 합니다.

하지만 공무원이란 시험 자체가 합격하면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지만 떨어지면 공부를 한 경험만 남습니다.

항상 합격자의 마인드로 우직하게 공부하여 꿈을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