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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테고리 : 필기합격수기
  • 응시지역 : 경남
  • 응시직렬 : 일반공채(남)
  • 수험기간 : 6개월 이상~1년 미만

2020 경남 필기합격 수기

작성일 2020.08.07 00:40 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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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어 - 85점

    영어 - 100점

    한국사 - 95점

    소방학개론 - 95점

    소방관계법규 - 75점





    (1) 소방공무원을 선택한 이유- 평소 안전분야에 관심이 많아 안전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다가 소방설비자격증을 취득하게 되면서 소방공무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2) 해커스를 선택하게된이유 - 다니던 독서실과 연계되어있는 사이트라 처음 접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강의의 퀄리티가 좋아서 둥지를 트게되었습니다.



    (3) 과목별 공부방법

    1. 국어 - 해커스 최정 교수님

    국어는 제가 가장 힘을 뺴고 공부했던 과목입니다.
    어차피 한국말이라 읽으면 읽힌다는 생각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문법, 음운론, 고전문학은 읽는다고 읽히는 부분이 아니었기때문에 최정 교수님 인강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파트별로 제가 공부했던 방법을 설명해드리면 우선 현대문학 중 현대소설은 집중해서 읽기만해도 어느정도는 답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문제풀면 나오는 작품만 복습하고 따로 계획을 잡고 공부하지는 않았습니다.
    현대시는 작품이 너무나도 많고 하나하나 다 분석하면서 공부하기엔 시간이 빠듯했습니다.
    그렇기에 시적표현과 작품의 시대적 배경, 작가의 성격만 집중적으로 파악하여 현대문학에 투자할 시간을 절약하였습니다.
    비문학은 나올 수 있는 주제가 매우 가변적이지만 문제의 유형은 고정적인 편이라 문제를 분석하기보단
    매일 꾸준하게 조금씩 풀고 속도와 정확함에 포인트를 두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음운론이나 문법같은 경우는 처음엔 어렵고 생소했지만 막상 일상에서 쓰이면서 우리와 가장 맞닿아있는 파트였습니다.
    그래서 한번 공부해놓으면 실생활에서 쓸때마다 한번 더 생각하고 머리 속에 쉽게 각인되었던거 같습니다.
    처음에 장벽은 가장 높지만 막상 휘발성은 가장 낮은 파트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전문학은 시험에 자주 나오는 청산별곡이나, 사미인곡, 속미인곡, 처용가 등 단골 작품은 처음부터 끝까지 보고 눈에 익혔습니다.
    그 외의 고전문학 작품은 다 보기엔 분량이 너무 많아 대략적인 내용을 작품별로 정리하여 문제 풀때 냄새만 맡을 수 있을 정도로만 해두었습니다.
    그 후 마지막으로 시험 직전에는 혼동하기 쉬운 어휘나 표준어, 외래어 표기법, 접미사나 접두사 등을 눈에 익혀두었습니다


    2. 영어 - 해커스 김정연 교수님

    영어는 제가 가장 취약한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70점 이상만 받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점점하면서 총점이 어느정도 선에서 오르지가 않는 원인이 영어라는걸 깨닫고, 공통과목의 점수가 상당히 크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인지하면서
    영어를 신경쓰기 시작하였습니다.
    영어는 문법보단 단어가 중요하다 생각했고 하루에 50단어씩 매일마다 외웠고 약 3000단어정도 암기하였습니다.
    어휘력이 점점 향상될수록 정확하게 읽을 수 있는 문장은 점점 많아지게 되었고 답도 점점 눈에 보이고 성적도 올랐습니다.
    문법은 제가 뒤늦게 영어를 신경쓰게 되었던터라 처음부터 잡을 시간이 없었고 문제를 풀면서 나오는 기본적인 문법만 공부했습니다.
    친구에게 물어보면서 심화적인 문법이다 싶으면 미련없이 포기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시험에는 문법이 제가 공부했던 부분 안에서만 나왔고 기분 좋게 문제를 풀 수 있었습니다.
    영어는 독해할때의 감각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편이라 독해 문제는 꾸준하게 풀어왔습니다.
    영어같은 경우는 시험직전에도 평소의 페이스대로 문제풀면서 단어만 외웠습니다.



    3. 한국사 - 해커스 이중석 교수님

    한국사는 평소에도 좋아하던 과목이라 자신이 있던 과목이었습니다.
    우선은 강의로 1회독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기초가 탄탄해야 흡수가 빠르다 생각했기에 1회독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했습니다.
    우선은 1회독으로 정치사나 대외관계등에 포커스를 두고 큰 틀을 단단하게 잡아놨습니다.
    그 후에 여러번 회독을 빠르게 돌리면서 경제나 문화 등 부족한 부분을 점점 채워나갔고
    마무리로 기출문제를 풀었습니다.
    기출 문제는 푸는 것에 끝을 내지 않고 해설과 틀린 지문까지 하나하나 다 봐가면서 틀린 부분을 옳은 답으로 고치는 방식을 하며 공부하였습니다.
    기출로 이렇게 까지 하니까 어느정도 한국사에 손을 놓고 있어도 견고하게 유지가 되었고 그 시간동안 취약과목에 더 투자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이 있는 주부터는 이틀에 1회독을 하면서 빠르게 속독하면서 부족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체크하였습니다. 




    4. 소방학개론 - 해커스 이영철 교수님

    소방학개론은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증을 준비때문에 소방원론 과목을 접하면서 어느정도 안면을 튼 과목이었습니다.
    개론은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좀 혼란스런 과목일겁니다.
    하지만 공부해보신 분들은 아마 어느정도 공감하실테지만 소방학개론은 암기과목을 빙자한 이해과목이라 생각합니다.
    무작정 암기로 하려면 끝까지 암기과목으로 남고 이해를 하려고 하면 이해과목이 되는 과목 같습니다.
    우선 저는 이영철 교수님의 강의 들으면서 연소론과 화재론 파트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이영철 교수님이 설명 자체를 쉽게 이해되게끔 설명해주셨습니다.
    이해로만 되지않는 부분에서는 필요에따라 두문을 따주기도 하셨고 덕분에 실제 시험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거 같습니다.
    소방학개론도 회독을 여러번한 후 부족한 부분은 암기하고 기출문제로 탄탄하게 다졌습니다.
    소방학개론은 한국사와 마찬가지로 시험이 있는 주부터는 이틀에 1회독을 목표로 하였고 잘 외워지지 않는 부분만 따로 집중적으로 외웠습니다.




    5. 소방관계법규 - 해커스 김진성 교수님

    소방관계법규는 제가 가장 접근하기 어렵던 과목이었습니다.
    소방학개론은 제가 소방설비산업기사를 준비하면서 이미 어느정도 익숙했지만 소방관계법규는 자격증 준비를 하는 당시에도 어려워하던 과목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무작정 암기를 할까하다가 너무 막막해서 강의의 도움을 받아보고자하여 김진성 교수님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법규는 단순 암기과목이라 생각했던 저에게 구조와 메커니즘을 이해하게되면 쉽게 암기할 수 있는 과목이라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덕분에 정리도 쉽게쉽게 하게되었습니다.
    소방기본법은 가장 기초적인 법이라 처음에는 쉽게 느낄 수도 있지만 막상 나중에 갈수록 제 발목을 잡던 파트였던것 같습니다.
    기본법은 다 알고있다 생각해도 다 알고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으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장 쉽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장 허를 찔리기 쉬웠던 파트 같습니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가장 분량이 많지만 항상 나오던 부분이 가장 많이 나오는 파트라고 생각합니다.
    막상 외우고 나면 기준에 관한것들 위주라 한번 잘 정리해놓으면 휘발성도 약한편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소방시설만큼은 꼭 한번 외워두시기 바랍니다.
    한번 외워두시면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됩니다.
    위험물안전관리법은 김진성 교수님의 진가가 가장 많이 드러난 파트입니다.
    별표의 압박이 가장 큰 파트인데 김진성교수님이 하나하나 중요한 부분만 골라주셨고 그 덕을 많이 봤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체감상 가장 쉽게 느껴졌던 파트였습니다.
    소방시설공사업법은 범위는 좁지만 착공신고대상같은 부분처럼 단골문제가 많이 있어서 기출로 마무리하시면 공부하시는데 크게 어려움을 겪을 과목은 아닐것이라 생각됩니다.
    실제 시험에서 받은 점수가 평소 점수나 타 과목에 비해 좀 아쉽긴 하지만 이번 시험이 법규가 기형적으로 어려웠다 생각되는 편이라 그래도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4) 마무리

    약한부분은 과감하게 버리는 것보다 한번 더 돌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순히 하기 싫어하는 것과 다시 돌아보기엔 시간이 빠듯한것은 전혀 다른 것입니다.
    만약에 약한 부분이 있고 시간이 부족하다면 과감하게 버리는것이 맞지만
    시간이 충분하면서도 약한부분이라서 하기싫어서 안한다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를 놓치시는것이고
    그 놓친점수는 생각보다 매우 크게 작용한다는것을 저도 이번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같이 공부할만한 러닝메이트를 구해서 같이 공부하는게 좋습니다.
    저 역시 같이 공부하는 친구들을 만들면서 서로에게 동기부여도 되었고 매주 모여서 문제도 푸는 식으로 진행하였습니다.
    단톡방을 만들어서 서로 막히는 부분도 공유하면서 뚫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모든 과목에서의 왕도는 기본이 탄탄하게 받침이 된 상황에서 기출을 돌리는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글이 두서도 없고 시험끝나고 긴장감이 풀려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엉망일 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제 말이 곧 정답은 아니니 참고정도만 하시고 여러분들에게 맞는 공부법을 찾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p.s 체력 꼭 미리미리 준비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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